📍위치
강원 원주시 신림면 성남로 323-12 들꽃이야기
https://naver.me/5pHqKnDJ
🕐영업시간
11:00-18:00
*월, 화 휴무
✔️야외좌석 반려동물 동반가능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가마솥에 로스팅한 커피와 직접 만든 디저트를 파는 정원카페
‘가마솥에 로스팅한 커피’라는 단어가 나를 사로잡았다. 이국적인 커피와 한국적인 가마솥의 조합이라니.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자연 속에 있는 카페였다.
주차장은 카페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게 넓지는 않다.
매주 월화는 쉰다.
메뉴판이 입구에 있다.
☕️들꽃이야기 시그니처 음료
토토미 누룽지 커피 7,600원
🍰들꽃이야기 시그니처 디저트
들꽃, 가을 9,000원
(사과커드 / 계피 밤 크레뮤 / 보늬밤 / 쑥 몽테크림 / 잣 현미 크루스티앙 이 들어간 시그니처 디저트)
입구로 들어가면 디저트들이 있다.
주문을 받는 곳과 주방의 모습. 우리가 점심이 지난 시간에 갔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엄청 분주하셨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토토미 누룽지 커피 7,6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6,000원
✔️들꽃, 가을 9,000원
세 가지였다.
구석구석 예쁘고 자연과 잘 어우러졌다.
중간엔 흙으로 만들어진 벽난로가 있었다.
안쪽에도 좌석이 있다. 내부에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우리가 갔을 때 점심시간을 막 지난 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주문이 꽤 밀려있어서 음료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렸다.(20분 정도) 그동안 바깥을 둘러봤다.
이때 날씨가 흐리고 쌀쌀했는데 밖에는 장작이 타고 있었다. 쌀쌀한 가을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바깥에 이 좌석도 좋았는데 화장실 바로 앞이라서 아쉬웠다.
바위와 나무 등 자연물을 활용해서 조경을 해놓은 모습도 예뻤다. 사소한 디테일이다.
항아리를 이용해서도 예쁘게 조경을 해두셨다.
화장실의 문 손잡이도 나뭇가지를 활용한 모습이다. 소소하게 미소가 지어졌다.
한참 밖을 둘러보고 와서 실내에 자리를 잡았다. 창 너머로 가을풍경이 보인다.
우리가 시킨 메뉴가 나왔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건지 알 수 있을 만큼 예쁘고 하나하나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토토미 누룽지 커피도 다양한 맛이 나고 진짜 맛있었다! 아메리카노는 크게 가마솥이라고 다른 점은 모르겠었지만 고소하고 맛있었다.
9,000원짜리 지저 트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 예쁘다.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다. 들꽃이야기라는 이름과도 잘 어울리는 디저트.
그리고 여기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요소인데 디저트 수저를 가을 나뭇잎을 아래에 깔고 준 것. 이 공간의 화룡점정이면서 이 카페의 센스를 보여준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을이라서 나뭇잎이 노란색이다. 봄에는 연초록, 여름에는 진초록이려나. 그리고 나뭇잎이 거의 없는 겨울에는 어떻게 줄까? 괜히 궁금해졌다.
이상 원주의 카페 ’ 들꽃이야기‘에 다녀온 후기였다. 올해 내가 다녀온 카페 중에 단연 최고였다고 말할 만큼 좋았다. 가을날의 알록달록한 단풍과 맛있는 음료, 그리고 장작이 타는 냄새로 기억될 아름다운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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