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에 온 배우들이 꼭 먹고가는 해운대 원조 할매 국밥

해운대에서 미팅할 일에 생겼었고 마침 점심시간에 맞추어 미팅이 끝나서 주위에서 밥을 먹고 가게 되었다. 해운대 주위에 사는 동료분이 자기가 맛있는 소고기 국밥집을 안다며 데려간 곳이 <해운대 원조 할머니 국밥>이었다. 아무런 정보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큰 곳이었고 유명한 곳이었다.

해운대 원조 할매 국밥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21번 길 33
https://naver.me/xguNMkyf

네이버 지도

🕐운영시간
24시간
(15:30-16:30 브레이크타임)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오전 8시~목요일 오전 8시까지)

주차
가게 바로 옆, 앞 주차 가능

해운대 원조 할매 국밥 메뉴

소고기 국밥 (보통 8,000원/ 곱빼기 10,000원)
소고기 따로국밥 (보통 8,500원/곱빼기 11,000원)
선지 국밥 (보통 8,000원/ 곱빼기 10,000원)
소고기 따로국밥 (보통 8,500원/곱빼기 11,000원)
소고기 국수 (8,000원)

입구에 가마솥부터 뭔가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유리창에 방송에 나온 사진들을 엄청 붙여놓으셨다.

넷플릭스 드라마 디피에도 나왔나 보다.

들어가니 벽에 낙서들과 각종 방송에서 나온 모습들이 부착되어 있었다.

그리고 유명한 배우들이 와서 남기고 간 싸인들이 많았다. 혹시 누군지 모를까 싶어 사진까지 뽑아서 붙여놓은 게 정성이었다.

3대 천왕에도 나왔었나 보다.

제공되는 반찬들. 각자 테이블에 반찬통이 있어서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다.

나는 소고기 국밥으시켰다. 따로국밥을 먹을지 고민했는데, 보통 요즘엔 다 따로국밥이니 독특하게 말아져 나오는 국밥을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그냥 소고기 국밥을 선택했다. 따로국밥이 500원 정도 비싼데(보통 사이즈 기준. 곱빼기는 1000원 더 비쌈) 아마도 밥이 들어가면 그만큼 건더기가 많이 안 들어가서 그런 것 같았다.

소고기국밥 후기
엄청 특이하게 맛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다른 곳보다 건더기가 푸짐했고, 고기가 얇은 게 아니라 통통한 소고기였고 고기의 양이 많아서 다 먹고 나니 정말 배가 불렀다.

만약 다음에 이 근처에 또 볼일이 생긴다면 또 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