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출장으로 적당한 가격의 숙소를 찾다가 파티오 7을 발견했고 적당히 깔끔해 보이고 가격도 괜찮아 보여서 하루를 묵었었다. 호텔에서 그렇게 꿀잠 잔 건 처음이었고 전체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서 올해 9월 2박 3일 강남으로 출장올 일이 생기자 바로 이 숙소를 예약을 했다.
저번에 왔을 땐 평일 하루였어서 8-9만 원 정도였는데 이번엔 목, 금, 토로 주말이 하루 끼여있어서 2박에 약 25만 원 정도로 예약했던 것 같다. (목-금:약 10만 원/ 금-토:약 15만 원)
*4성급 강남 호텔의 주말 예약 치고는 굉장히 저렴한 편!
파티오 세븐 호텔 patio 7 hotel
https://m.place.naver.com/accommodation/1260749795/home?entry=plt&businessCategory=hotel
체크인 시간: 3시
체크아웃시간: 12시
*체크아웃 시간이 굉장히 큰 메리트다. 숙소를 잡고 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침시간에 1시간의 차이는 꽤 크다. 대부분의 숙소들이 11시에 체크 아웃이며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반면에 파티오세븐은 12시 체크아웃으로 여유로운 아침준비를 할 수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736
교통편이 좋다. 버스도 가까이서 내리고 압구정역, 학동역, 신사역 모두 도보 2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하다.
🧳체크아웃 전 짐보관 가능🧳
체크아웃 시간 전에라도 호텔에 가면 로비에서 짐 보관을 해준다. 하지만 특수 공간에 짐을 보관해 주는 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 다니는 로비 복도에 두기 때문에 귀중품이나 중요한 물건이 있다면 보관하는 건 비추한다.
아래부터는 숙소 사진이다.
우리가 묵었던 객실은 다운타운 킹룸이다
다른 호텔들과는 차별화되는 침대이다. 나무 프레임에 매트리스만 있는 형태로 굉장히 깔끔해 보인다.
바깥에 세면대가 있다.
깔끔한 화장실. 맞은편에 바로 샤워부스가 있는 형태.
화장실 쪽에서 맞은편을 바라보면 바로 샤워부스가 있다. 깔끔하다.
샴푸와 바디워시가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다. 컨디셔너는 에너미티에 하나 포함되어 있다.
이 숙소의 특이점이라고 해야 하나, 끈 달린 이어 플러그를 준다. 맨 처음에 이어 플러그를 보고 숙소가 방음이 잘 안 되나..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만도 않았다. 아마 예민한 손님들을 위해 놔둔 듯했다. 숙소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진회색 샤워가운! 입은 모습은 없지만 독특하게 가운에 모자가 달려있었다.
세면대 옆에 조그맣게 있는 화장 겸 바? 커피 티백이 있고 커피포트와 머그컵이 있다. 드라이기도 있다.
파티오 7의 에너미티 구성. [면도기, 빗, 일회용 칫솔 치약, 헤어캡, 면봉 머리끈 화장솜, 컨디셔너]
꽤 큰 티비. 묵으면서 한 번도 안 썼다. 참고로 넷플릭스는 안된다.
기본 물 3개가 들어간 작은 냉장고.
일회용 슬리퍼
8층에서 바라본 도로뷰.
화장실에 문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잘 보면 오른쪽에 손잡이가 있다. 위를 두르면 핸들이 올라오고 당기면 문이 잠긴다. 그리고 문이 닫히면 그 문 자체가 전신거울이 된다.
*추가 시설
저번 7월에 숙소에 왔을 때는 루프탑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했었다!
가로로 좁고 긴 편이라 여러 명에 들어가서 놀기는 좀 좁다. 한두 명이 왔다 갔다 수영을 하기 좋은 수영장이다.
파티오 세븐 호텔의 루프탑 수영장은 19세 이상 사용가능하고 운영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 운영시간은 10:30 AM-08:30 PM 까지다.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를 입어야 들어갈 수 있다.
이상으로 파티오 7 숙소 후기였다. 사실 절대적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주말에 강남 호텔의 숙소 가격을 보면 파티오 7 같은 컨디션의 숙소의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지 느끼게 된다. 다음에도 만약 강남에 가게 된다면 다시 묵고 싶은 숙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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