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세먼지가 최악이던 날, 성수동에 다녀왔다.
지나가다가 본 어니언 카페. 안국에 있던 건 봤는데 성수동에도 있는지 몰랐다. 외관은 안국과 비슷한 느낌이다.
지나가다 본 곳인데 건물외관도 그렇고 반짝반짝 빛나는 은색 볼?로 간판을 해둔 게 인상 깊어서 찍었다. 저런 아이디어는 누가 내는 걸까.. 늘 궁금하다. 낮에는 빛 때문에 잘 보이지만 저녁에는 잘 보이려나?
그리고 성수동에서 가장 큰 목적이었던 오롤리데이. 볼게 많았고 중간중간 참여형 기획들이 인상 깊었다.
오롤리데이다운 컬러바레이션들. 컬러 정말 잘 쓴다.
지나가다가 본 자연공간. 인위적으로 만들어 둔 것이긴 했지만 복잡한 성수동길 위에 저런 공간이 있으니까 더 시선을 끌었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점심은 포틴쌀국수. 점심을 먹어야 했고 쌀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내가 서있던 곳에서 지도에 찍고 가장 가까운 쌀국수집이 이곳이었다. 이끌리듯 들어갔고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한가했다.
많이 걷느라 너무 더웠는데 시원한 맥주 한잔을 바로 시켰다. 벌컥벌컥.. 캬.. 행복은 이곳에 있구나..
나는 타이거 생맥주 한잔과 매운 쌀국수를 시켰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다른 쌀국수 집과 다르게 면이 납작했다. 그것도 내 스타일이었다. 좀 많이 맵기는 했는데 맛있게 매워서 뜨거운 입을 맥주로 입가심해 주며 먹었다.
아더에러 성수점. 부산 전포의 아더에러를 가보고 감명 깊어서 성수점도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왔다. 부산점도 꽤 규모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성수점에 비하면 정말 작은 편이었다. 그리고 전시의 퀄리티가 달랐다.
우주컨셉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우주선
계산하는 공간도 우주속공 간처럼 해뒀다.
아더에러 옷을 입은 멋진 할머니
과감한 옷이다.. 동남아 여행 가서 입고 싶은 옷이다.
독특한 패턴의 자켓
포스터 디자인이 독특해서 찰칵
티셔츠 패키지가 독특해서 찰칵
이솝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낮고 진한 카키색의 건물.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부담스러워서 안 들어갔다.
취 프로젝트의 팝업도 진행 중이어서 한번 둘러봤다.
지나가다가 발견한 먼치 앤 구디스.
내가 좋아하는 가드닝 소품들이 많아서 좋았다.
귀여운 빵 패키지. 여기는 소금빵이 유명하다고 한다.
모히또를 만드는 키트였는데 패키지가 너무 귀여워서 한컷
잔디인형 너무 귀여웠는데 오른쪽의 샘플은 너무 무섭게 생겼다.. 지옥에서 온 잔디인형..
형광빛의 초록색이 예뻤던!
헤븐센스에서 화려한 패턴들도 봐주고
킨포크가 있는 건물. 엄청 허름하다. 근데 그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는 듯.
킨포크의 향기를 시향 해봤는데 향기가 독특하고 너무 좋았다. 하지만 가격이 비쌌다. 다음에 향수를 바꿀 때 한번 킨포크 향수를 써볼까 싶다.
진짜 조그마한 곳에서 빵을 팔던 가게였는데 안에 인테리어를 외국처럼 멋지게 잘해뒀다. 내부를 찍고 싶었는데 못 찍었다.
나오는 길에 날씨가 좋아서 한컷. 성수동 갔던걸 한 번에 다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과 내용이 너무 많아서 나눠서 올려야겠다. 그다음 행선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 8년 사용 후기 (0) | 2023.04.20 |
---|---|
블랙윙 매트 Blackwing mate 사용 후기 (블랙윙 브랜드 스토리) (0) | 2023.04.19 |
열정과 위험. 두가지 얼굴을 가진 빨간색 활용하는 방법 (빨간색의 의미, 빨간색 로고를 가진 브랜드) (0) | 2023.04.06 |
커피가 맛있는 카페 - 스트럿 커피 2호점 커피 프론트 방문 후기 (운영시간, 위치, 주차) (2) | 2023.03.31 |
고장나서 부불어 오른 보조 배터리 버리는 방법 (보조배터리 재활용 방법) (0) | 2023.03.0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