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유명 로스터리 스트럿 커피에서 운영하는 커피바
위치: 부산 해운대구 APEC로 17
주차장: 건물 지하에 주차 하거나 가게앞에 잠깐 주차가능(건물앞에는 운 안좋으면 걸릴 수도 있음)
운영시간
월-금 08:00 ~ 19:00
토-일 09:00 ~ 19:00
*6시 30분 라스트 오더
*법정 공휴일이나 대체휴무일은 09:00 ~ 19:00
커피프론트는 주변 지인중에 커피에 대해 꽤 잘 아는 분이 추천해줘서 가보고싶었던 곳이었는데 때마침 센텀에 오전 외근이 있어서 가기전 잠깐 방문했다. 커피프론트 자체가 유명하기보다는 김해의 스트럿커피가 유명한데 그 곳에서 운영하는 곳이라서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김해에 있던 스트럿커피는 지금은 전포로 자리를 옮겼다고하니 기회가 되면 그곳도 가보고 싶다.
요즘엔 어느 장소를 가든 ’다른곳과 차별화 되는 그 장소만의 특징‘이 무엇인지 유심히 보는 편인데, 보통 커피 전문점이면 원두를 고르게 하는건 흔하지만 우유 또한 고를 수 있게 하는부분이 다른 카페와는 차별화 되는 커피 프론트만의 특징이었다. 스타벅스처럼 말하면 바꿔주는게 아니라 주문할때부터 어떤 우유를 주문할건지 물어보았고 뭐가 뭔지 몰라서 망설이니까 원두와 우유를 가장 많이 먹는 조합으로 추천해주셨다.(센스!!) 그래서 그대로 주문했다. 우유는 [한살림 범산목장 유기농 우유], [한살림 범산목장 저지방 유기농 우유], [오틀리 오트 우유] 총 3가지가 준비되어있었다. *오틀리 오트 우유는 500원 추가
나는 우유에 대해 잘 몰라 그냥 기본 우유(한살림 범산목장 유기농 우유)를 선택했지만 우유를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라면 이 옵션이 반갑게 느껴질 것 같다. 그리고 우유에 대해 까다로운 사람 뿐만 아니라 사실 커피집에서 우유에 대한 옵션을 준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에겐 ‘이 카페가 카페의 기본인 원두뿐만 아니라 커피와 함께 마시는 우유에 또한 신경쓰고 있구나’라는 이미지를 주기에 참 좋아보였다. 그리고 <한살림 범산목장 유기농 우유>라고 제품 풀 네임을 적어둔 곳에서 좋은 우유를 쓴다는 자신감과 솔직함이 돋보였다.
*사실 저 브랜드가 좋은지 안좋은지도 모르지만 일단 브랜드 네임을 적어두었다는 것만으로도 믿음이 가는 효과가 있었다.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브랜드에대한 이미지가 생긴다.
나는 따뜻한 플랫화이트(5,800원)를 마셨다.
메뉴판과 옆에 놓여진 오틀리 우유. 저 브랜드는 볼때마다 패키지가 예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스트럿커피의 드립백과 원두도 판다. 원두도 하나 구매했다! 가장 기본인 버틀러 원두를 구매했다. 가격은 15,000원.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곳곳에 오틀리우유를 인테리어 요소처럼 사용하고 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따뜻한 우드느낌이다. 편안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플랫화이트는 유리잔에 들어서 그런지 별로 뜨껍지 않았다. 조금 더 뜨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우유맛이 많이 나서 싱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원두가 유명한 스트럿 커피의 카페라고 해서 커피의 맛을 기대했는데 많이 느껴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아쉬운대로 구매한 원두를 내려 마셔보고 원두의 맛을 느껴봐야 할 것 같다.
구매한 스트럿 커피의 버틀러 원두! 패키지도 깔끔하다. 다음에도 센텀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가서 다른 커피를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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