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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가볼만한 곳 동선 정리 (모나미, 솔솥, LCDC, 로비, 포인트오브뷰, 로우키, 29cm 등)

일상의 정보

by 차미박 2023. 2. 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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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디자인 트렌드와 영감을 얻기 위해서 성수동에 다녀왔다. 성수동은 쇠퇴한 신발산업과 함께 휑해졌었던 도시였지만 몇 년 전부터 서울에서 가장 힙한 곳으로 멋지게 탈바꿈을 성공했다. 성수는 서울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공간들과 제품들을 보기 위해 이젠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되었다. 성수동의 장점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좋은 공간들이 몰려있다는 것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하루 만에 다 둘러보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너무 많다!)



원래 성수동에 가서 가보려고 한 곳은 11곳이었다. 하지만 시간배분을 잘못해서 7군데 밖에 가보지 못했다. 가본 7군데는 밥집(솔솥)과 카페(로우키)를 빼고는 모두 제품들을 파는 스토어였다. 가본 곳뿐만 아니라 가보려고 했던고까지 공유하는 건 혹여나 성수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서다.

위 지도에서 보이듯 공간들은 성수역을 중심으로 왼쪽에서 오른쪽까지 이어져 있다. 그리고 거의 끝에서 끝까지 도보로 35분 정도 소요된다. 1. 모나미스토어
모나미스토어는 성수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동선상 바로 방문했다. 모나미 관련 제품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구류들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었다. 제품판매뿐만 아니라 펜에 각인 서비스나, 자신만의 색상의 잉크를 만들어서 펜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고 있었다. 시간이 있었다면 체험을 해봤어도 좋았을 것 같았다.

• 모나미스토어 운영시간 : 매일 10:00 - 21:00
• 잉크랩 체험 (나만의 잉크 만들기) 신청 방법 :
아래 홈페이지에서 체험 신청 후 방문
모나미 잉크랩 신청 페이지
*체험은 매일 11:00 / 14:00 / 16:00 / 18:00 타임으로 운영되고 한 타임당 4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 잉크랩 체험 가격 : 인당 25,000원


잉크랩 체험하는 곳



2. 솔솥
여기는 한식을 먹고 싶어서 방문했던 곳이다. 웨이팅을 걸어두고 한 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성수동의 장점은 많은 볼거리가 몰려있다 보니 식당에 웨이팅을 걸어두고 마냥 기다리기보다 주위를 둘러볼 수 있어서 시간을 일차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솔솥의 와규솥밥(16,000원), 도미솥밥(16,000원), 전복솥밥(16,000원)을 먹었다.

전복솥밥(16,000원) 버터맛이 살짝나고 함께나온 간장을 넣어 비벼먹으면 맛있다
와규솥밥(16,000원) 생각하는 스테이크 덮밥 느낌!
생각보다 맛있었던 도미 솥밥(16,000원)! 생선이 통으로 들어가서 당황했는데 뼈가 다 발라져있었고 엄청 부드럽고 담백해서 맛있었다.


솔솥 성수점 운영시간
월-일 11:30~21:00 (20:30 라스트 오더)
평일에는 15:00~17:00까지 브레이크 타임
토, 일요일에는 브레이크타임 없음
*예약은 따로 X, 방문해서 테이블링 웨이팅


3. LCDC
LCDC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된 복합문화공간이다. 한 공간에서 퀄리티 높은 제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1층부터 카페나 의류등이 많았지만 우리는 A동 3층에 있는 브랜드들만 구경하고 나왔다.


•lcdc 운영시간
층과 건물이 나누어졌다 보니 그에 따라 운영시간이 상이하다. 운영시간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4. 로비 (lobby)
로비는 문구나 아트 서적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편집샵이다. 시간이 없어서 1층만 둘러보고 나왔는데 의자나 소품들이 굉장히 감각적이었다. 2층도 있었는데 못 둘러보고 나와서 아쉬웠다.


5. 포인트오브뷰
포인트오브뷰는 내가 저번 서울출장 때 갔다가 너무 좋았어서 이번 출장 때도 방문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거의 휩쓸리듯이 다니다가 나왔다. 요즘에는 스토어 구경도 사람들을 끊어서(전시관처럼) 내부가 혼잡하지 않게 관리하는 곳도 많던데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가 갔다. 저번에 왔을 땐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하나씩 천천히 보면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지만 이번에는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


6. 로우키 (lowkey)
스페셜티 핸드드립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 러프한 카페의 분위기가 좋았고 직원분들이 친절했었다. 그리고 판매되는 커피나 굿즈들이 감각적이었고 공간자체도 좋았다. 커피맛 또한 좋았다.

•로우키 운영시간
월-금 10:00~20:00
토 12:00~21:00
일 12:00~18:00



7. 29cm
29cm 성수점은 사실 그냥 옷을 판매하는 곳인 줄 알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 공간도 너무 예뻐서 좋았다. Hey 제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컬러감도 너무 예쁘고 패키지들도 군더더기 없어서 많은 영감을 받고 왔다. (가격은 안 예뻤다...)


이상 다양한 영감을 얻기 위해 다녀온 성수동의 공간들이었다. 성수에는 좋은 공간들이 많기 때문에 동선을 잘 짜서 움직이면 시간이 절약되어 더 많은 공간을 구경할 수 있다. 내가 소개하는 공간과 동선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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