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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가을에 코스모스, 리시안셔스 심기 (코스모스, 리시안셔스 기본정보)

초보 가드너 이야기

by 차미박 2023. 9.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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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지나자 정원이 삭막해졌고 애꿎은 어성초만 정원 가득 너저분하게 피었다.
미관상 좋지 않아 정원을 화사하게 만들 식물을 찾다가 생각난 것은 코스모스였다. 가을 하면 코스모스 아니던가.
그래서 코스모스씨앗을 구매했고 더해서 리시안셔스씨앗도 함께 구입했다.


코스모스 기본정보
common cosmos


원산지 : 멕시코
꽃색깔: 적색, 핑크, 흰색 등
: 100-200cm
특징: 생명력이 매우 강하고 때문에 도로나 길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꽃말: 순정
씨 심는 시기: 4-6월
꽃피는 시기: 7-10월
*나는 한참 늦은 9월에 씨앗을 심었다. 꽃이 필지 안 필지는 모르겠다.



리시안셔스 기본정보
prairie gentian


원산지: 북미
: 50-80cm
꽃색깔: 자색, 농자색, 청색, 적색, 분홍, 연분홍, 황색, 흰색 등등등
특징: 장미를 닮음, 햇빛을 좋아하고 통풍이 잘되는 환경 선호
씨 심는 시기: 3-7월, 9-10월
*씨 심는 시기가 10월까지로 꽤 늦다. 가을에 심기 좋은 씨앗이다.
꽃피는 시기: 5-10월
꽃말: 변치 않는 사랑




9월 23일 코스모스와 리시안셔스를 정원에 심었다.
코스모스는 500 립이고 리시안셔스는 10 립이 들어있다.



먼저 코스모스를 쭉 뿌려줬다. (사진을 못 찍었다. 그냥 적당히 파서 심으면 된다.)
다음으로 리시안셔스 씨앗을 꺼내니 씨앗이 독특하게 투명한 통에 담겨있었다.



사실 이때는 그냥 다른 씨앗과 같으려니 해서 뚜껑을 열고 흙에 심어주었다.
하지만 블로그를 쓰려고 리시안셔스에 대해 조금 찾아보니, 리시안셔스의 씨앗은 워낙 작아서 저렇게 노란색이나 흰색으로 위에 코팅을 해서 판매한다고 한다.
때문에 저기 안에 미세한 씨앗이 하나씩 들어가 있는 것. 저 코팅은 물이 닿으면 녹기 때문에 그대로 심으면 된다.
씨앗이 워낙 작기 때문에 바로 흙에다가 심으면 너무 깊숙이 들어가서 발아하지 못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지피펠렛이나 모종트레이에 심어주는 게 좋다고 한다…
나는 그냥 심어버렸다.. 어쩐지 싹이 안 나오더라..

여하튼 씨앗을 심은지 5일이 지난 모습이다.



리시안셔스의 싹은 코빼기도 안 보이고… 그나마 코스모스 새싹들이 열일하며 새싹을 피워주고 있다.
한 가지 걱정인 건 어제만 해도 해가 쨍쨍하고 더운 여름날이었는데, 비가 오더니 하루 만에 추워졌다. 이 추위에서 커서 꽃이 필 수 있으려나..
걱정이다. 앞으로도 변화가 있으면 추가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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