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과 아이스톡에 판매자 신청에 이어 이번에는 크라우드픽에 사진을 판매해 보도록 하자.
(셔터스톡과 아이스톡에서 사진 판매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chamy.tistory.com/24
셔터스톡과 아이스톡에는 판매자 신청부터 시작했었지만 크라우드픽은 약 4-5년 전인가? 거의 크라우드픽이 시작할 때쯤에 관심을 가지고 판매자 신청을 해서 15컷 정도 올려둔 게 있었다. (확인해 보니 2017년 8월에 처음 사진을 올렸다. 벌써 6년 전이다) 신기한 게 오랜만에 들어갔더니 많진 않지만 조금씩 팔려서 수익금에 만원이 쌓여있었다. 여하튼 판매자는 등록되어 있으니 바로 사진을 올려보자.
이미지 저작원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옆에 작성법이라고 적힌 버튼을 누르면 화면 오른쪽처럼 올바른 작성법 예시가 나온다.
하지만 저걸 그대로 복사 붙여 넣기 하면 안 된다고 하니 또 창의성을 발휘해 보자.
대략적으로 원하는 방향에 맞춰 글을 써준다. 나는 모두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만 업로드하니, 저렇게 넣어주고 복사해 둔다. (모든 사진에 적용해야 하니까.)
1,3번은 작성법을 참고해서 쓰면 되고, 2번은 상업적 용도인지 비상업적 용도인지 구분해서 체크해 주고, 4번의 태그는 직접 쳐도 되고 아래에 사진을 보고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기능을 써도 된다. 나는 적절히 둘을 섞어서 태그를 넣었다. 태그 중에 파란색이 있고 회색이 있는데, 파란색이 메인 태그라고 보면 된다. 나는 위에 사진처럼 채워 넣었다. 어렵게 생각할 건 없고 그냥 적절하게 가이드에 따라서 넣어주면 된다. 오른쪽상단의 검색어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메인 키워드고 회색은 서브 키워드다.
거의 포맷이 동일해서 몇 개만 첨부했다.
오래 업로드를 안 해서 그런지 첫 업로드라고 뜬다. 심사는 보통 7일이고, 추가 이미지 업로드는 이번에 처음에 올린 이미지의 심사가 완료되면 가능하다.
이렇게 크라우드픽에 판매사진을 등록해 보았다. 사진을 등록하면서 느낀 크라우드픽의 장단점은
1. 한글의 편안함과 안정감.
셔터스톡과 아이스톡을 하면서 영어로 태그나 제목을 입력해야 하는 것에 뭔지 모를 불편함과 부담을 느꼈는데 크라우드픽은 한국사이 트인 만큼 모두 한글로 되어있어서 심적으로 편안함이 느껴진다.
2. 간편한 업로드 과정
나는 컴퓨터로 모든 과정을 진행했는데 업로드 과정을 전혀 몰랐지만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사진업로드 방법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직관적으로 사이트가 만들어져 있어서 그냥 알아서 찾다 보면 다 나와있다. 간편했다.
3. 쉬운 구매
나도 전에 크라우드픽에서 사진을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단일이미지가 구매가능한 게 가장 좋았다. 셔터스톡의 경우엔 단일사진을 구매할 수 없고 무조건 월단위로 여러 개를 한 번에 구매해야 하지만 크라우드픽은 500원으로 단일 사진이 구매가능해서 구매하기 위한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
아직 크게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다들 입을 모아서 말하는 건 글로벌 사진 사이트에 비해 한국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그만큼 큰 수익이 나기 힘들다는 말) 추가적인 단점은 이 사이트를 더 이용해 보면서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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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린 지 6일 만에 심사 결과가 나왔다. 셔터스톡, 이이스톡보다 크라우드픽이 더 오래 걸렸다. 총 20개의 사진 중에 14개는 승인이 났고 1개는 심사 중, 2개는 수정요청, 3개는 승인불가로 판명 났다.
수정요청된 2가지 사진은 친구들의 뒷모습이 작게 나온 사진인데 그 인물들에 대한 동의를 받았는지 확인을 해야지 업로드를 시켜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승인 불가가 된 사진 중 2개는 상표가 작게 노출이 되어 있어서 안 됐고(한 개의 사진에는 신발에 나이키로고가 작게 있었고 한 개에는 우려진 차가 있었는데 옆에 차 봉투에 브랜드가 나와있었다). 나머지 한 개는 어두워서 품질에 미달된다고 했다.
생각보다 승인이 안 되는 이유를 잘 찾아내고 상세하게 알려줘서 놀랐다. 아마 그게 다른 사이트보다 검토하는데 오래 걸리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이상으로 크라우드픽에 사진 판매하는 법, 사진 업로드하는 법, 승인에 걸리는 기간에 다해서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업로드하는데 오래 안 걸리기도 하고 사진의 기준이 그렇게 까다롭지 않아서 취미로 사진을 찍는 분들은 도전해 볼 만 부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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