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중 하노이에서 이틀을 보내는데, 하루는 하롱베이를 가보기로 했다. 클룩에서 예약하는 게 가장 간편한 것 같아서 클룩에서 하기로 정했으나 그 안에서도 종류가 너무 많았다. 일출을 볼 수 있는 1박 2일 코스도 있으나, 우리는 당일로 다녀오기로 했다.
위 사진을 보면 하롱베이 투어에는 총 5가지의 루트가 있는데 블로그를 보니 대부분 1번 혹은 2번 루트를 선택하고, 또 그중에서 2번 루트를 제일 많이 가는 것 같았다. 우리는 대세를 따라서 2번으로 하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여행사와 크루즈는 프리미엄 드래건 킹
크루즈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2번 루트 상품이었다.
보통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서비스들은 4만 원에서 6-7만 원 선인 것 같았고(물론 더 좋은 건 비싼 것도 많았음) 우리는 중간정도인 5만 원대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당 58,800원인 이 서비스를 선택했다.
체크할 때 주의할 점이 하롱에서 출발이 아니라 하노이에서 출발해야 하노이에서 픽업해서 출발하고, 데려다주기도 한다. 하롱에서 출발을 선택하면 하롱까지 직접 와야 한다. 하롱베이 2번 크루즈 코스는 아래 3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베트남어로 ‘놀랍다’라는 뜻을 가진 승솟(sung sot) 동굴은 하롱베이에서 가장 큰 석회암 동굴로 신기한 모양의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이 많아 신비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관광지라고 한다.
여기서 카약이나 노 젓는 대나무 보트를 탈 수 있다. 또는 아무것도 안 타고 그냥 쉴 수도 있다. 카약은 2명에서 노를 저어 타는 거고 물에 많이 젖을 수 있다. 대나무보트는 10명에서 함께 타고 카약보다는 물에 덜 젖는다고 한다.
티톱섬(Titop Island)은 하롱베이 절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하이킹 코스로 유명하다. 단 15분 정도만 올라가면 하롱베이의 유명한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제일 기대하는 곳인데, 해변에서 수영을 할 수도 있고 하이킹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둘 중에 뭘 할지 아직도 고민이다.
하롱베이 크루즈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구체적인 시간은 안 적혀있으나 크게 [8:00 픽업 &미팅 / 17:45 일정마무리 / 20:00 하노이 도착]으로 진행된다.
아침 8시에 하노이에서 만나서 하롱으로 이동한다. 차로 3시간 30분쯤 걸린다고 하니 대략 12시쯤 도착할 것 같다. 배를 타고 점심식사를 한다. 그리고 [승솟 동굴- 루온동굴- 티톱섬] 순서로 둘러보고, 오후 5시 45분에 하롱에서 출발한다. 그다음에 하노이 시내에는 8시 45분쯤 드롭해준다고 한다.
예약을 누르고 예약자 정보를 입력한다.
그다음으로 묵는 호텔정보와 연락방법, 식이요구사항을 쓴다. 호텔정보는 픽업과 드롭을 위해서 적어야 한다. 연락방법으로 나는 카카오톡 아이디를 기입했다.
그럼 예약이 완료된다.
그리고 여행 하루전날이 되면 기입한 연락처로 문자가 오고 픽업시간과 장소, 차 넘버와 가이드 이름을 알려준다.
지금 하롱베이로 가는 버스 안에서 이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있다. 투어를 마친 후 후기로 또 돌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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