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부산에서부터 서울까지 KTX를 타고 이동했다. 원래 보조배터리나 충전기를 잘 챙기는 편이고 자리도 콘센트가 있는 곳으로 예약했는데 열차가 출발하고 한참 지나서야 내가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를 하나도 챙기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아이폰 10XS기종으로 폰을 구매한 지 4년이 넘어서 배터리가 엄청 빨리 닳는 편이라 나는 불안해졌다. 그렇게 방법을 찾다가 서울역에서 보조배터리를 빌려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이용해 보기로 했다. 우선은 기본적인 정보부터 알아보자.
정말 좋은 게 꼭 서울역에서 반납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전국 기차역에 웬만하면 이 충전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서울역에서 빌리고 부산역으로 내려가는 동안 충전하고 부산역에서 반납해도 된다는 말이다. 아래는 전국에 위치한 기차역 보조배터리 대여, 반납이 가능한 지점들이다. 참고하기 바란다.
아래 사진은 서울 역 내에 위치한 보조배터리를 대여할 수 있는 위치 표시이다.
나는 일단 서울역에 내려서 C번인 왼쪽 끝 스토리웨이 편의점 옆에 있는 기계로 곧장 갔다. 사실 내리면 A번이 가장 가깝지만 가까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 기계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확률이 높은 C번부터 가보기로 했다.
가보니 대여 가능한 보조배터리 0개… 그래서 바로 3층으로 올라갔다.
충격적 이게도 3층의 사용 가능한 보조배터리도 0개.. 그래서 사실 서울역에서는 포기하고 옆에 롯데아울렛 있는 건물로 바로 갈까 했었는데 혹시나 몰라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2층 중앙에 롯데리아 앞에 있는 대여함으로 가봤다.
그런데 반전으로 이곳에는 사용가능한 보조배터리가 5대나 있었다!! 슈퍼럭키! 그래서 바로 빌리기로 했다. 보조배터리 대여를 누르고 핸드폰 번호와 요금을 지불하면 옆에 있는 보관함의 문이 딸칵 열린다.
연결되어 있는 선을 뽑는다.
이렇게 다양한 타입의 선을 연결할 수 있는 잭이 있다.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가려면 6시간은 모자랄 것 같아서 12시간 4,000원짜리를 결제했다. 오후 12시 30분쯤 대여했고 그날 저녁 8시 20분쯤 반납했다. 10000mAh의 용량이고, 2번 정도 완충을 시킬 수 있는 용량이 되는 것 같았다. 나는 서울역에서 빌리고 서울역에서 반납했지만, 다른 역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여기서 빌려서 다른 기차역에서 반납할 수 있으니 정말 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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