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미니룩스 줌 자동필름카메라로 찍은 필름사진들
오랜만에 라이카로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찍었다. 카메라에 손을 놓고 있은 지 오래고 지금 필름도 적어도 3달 전에 넣었던 필름 같은데 지난 주말 드디어 다 썼고 (라이카 미니룩스 줌 후기 쓸 때 필름 빼는 법 찍는다고 3장 남은 거 후다닥 써버렸다.) 오늘 인화를 하러 갔다. 출근 전 맡긴다고 갔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문고리에 돈과 메모와 필름을 걸어두고 왔는데, 혹시나 없어졌으면 어쩌나 했지만 점심시간이 지나고 확인한 메일함에 무사히 사진들이 안착해서 다행이었다. 오랜만에 내가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행복했었다. 작년 겨울 출장으로 들린 호텔에서 찍은 사진. 급하게 구한 호텔은 밖은 멀쩡했는데 내부가 약간 미국 고속도로 중간에 으슥한 곳에 있는 모텔 같이 허름했는데 그 나름대로 느낌이 있어서 사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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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6.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