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를 이해시키는 힘 <이방인 - 알베르 카뮈>
알베르 카뮈는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작가였다. 자발적으로 생긴 관심이기보다는 워낙 많은 소설가나 작가들이 알베르 카뮈를 언급했고 그의 글을 예찬했었기 때문에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러는 걸까?라는 단순한 호기심이었던 것 같다. 알베르 카뮈의 책 과 을 함께 구매했는데 결혼은 엄청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묘사가 너무나 많고 어렵다는 느낌이라 지금은 앞을 읽다가 막힌 상태고 이방인으로 먼저 넘어왔다. # 묘사의 탁월함 그의 방을 나서, 나는 문을 닫고, 층계참의 어둠 속에 잠시 있었다. 건물은 조용했고, 층계 저 밑 깊은 곳으로부터 어둡고 습한 공기가 올라왔다. 나는 단지 귓전을 울리는 내 맥박소리만 들을 수 있을 뿐이었다. 나는 여전히 꼼짝 않고 서있었다. -54p 알제르 카뮈의 상황묘사는 나를 그 순간으로..
책 주관적인 리뷰
2023. 3. 23.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