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식물, 몬스테라에 대한 모든 것
몬스테라는 내가 처음에 식물에 관심을 가졌을 때 가장 먼저 데리고 온 식물 중에 하나였다. 같이 온 동료들을 장렬하게(?) 먼저 보내고도 몬스테라는 아직 굳건하게 내방 한구석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열대우림에서 자랐을 몬스테라를 바람 한 점 없는 실내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더 이상 폭풍우가 치지 않는 편안한 실내에서도 저렇게 진화한 흔적으로 잎을 찢고 구멍이 숭숭 뚫린 모습을 하고 있는 게 신비로워 보일 때가 있다. 그리고 ‘저 식물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어리둥절할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그러다가 문득 몬스테라라는 식물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엔 가볍게 시작했지만 파면 팔수록 더 흥미롭고 알고 싶은 내용들이 많아서 꽤나 많은 내용을 담게 되었다. 오늘이 이 몬스테라의 모든 것에 대해 알..
초보 가드너 이야기
2023. 3. 18.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