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6번째 장편소설 <댄스댄스댄스> 후기
무라카미하루키의 소설은 확실한 힘이 있다. 나에게는 특히. 그의 소설은 나를 현실이면서도 현실이 아닌 세계로 곧잘 데리고 간다. 최근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2개 연달아 읽었다. 최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과 오늘 따끈하게 다 읽은 ‘댄스댄스댄스’다. 댄스댄스댄스는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4달 전인가 도서관에서 상권을 빌려서 읽고 하권을 빌리려고 했는데 몇 주간 타인에게 대출 중이라서 읽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우연히 도서관에서 하권이 있는 걸 보고 빌려서 다시 읽기 시작했다. 스토리가 기억나지 않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앞쪽을 읽다 보니 앞의 스토리들이 점점 기억이 나서 매끄럽게 읽어졌다. 그리고 크게는 상권과 하권의 전체적 일어나는 사건들이 달라져있어서 (상권에서는 호텔에서 일어나는 일이..
책 주관적인 리뷰
2023. 10. 17.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