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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얼루어 호텔-하노이 시내 가성비 호텔 추천

차미박 2024. 4. 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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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베트남 여행 준비기에서 많은 고민 끝에 하노이에서 호텔을 예매한 포스팅을 했었다.

 


많은 것을 고려한 가운데 하노이에서는 얼루어 Allure hotel을 골랐다.

우리는 공항에서 그랩을 불렀고 얼루어 호텔을 찍고 약 30-40분가량을 달렸다. 이 호텔의 최대 장점이 위치와 친절이었는데, 택시기사가 엄청 번화가를 막 달려가더니 그 번화가 가운데 택시를 세웠다. 그곳에 이 호텔이 있었다.


도착은 낮에 했지만 외관사진을 못 찍어서 저녁사진으로 대체한다. 일단 위치 백점만점에 백점! 하노이 시내 가운데에 있고 무엇보다 맥주거리와도 아주 가깝다. 그리고 택시에 내리자마자 호텔보이들이 문을 쫙 열어주면서 캐리어를 들어준다. (와우.. 이런 대우 처음이야..) 그리고 데스크직원이 사근사근하게 친절히 룸 설명을 해주고, 주변맛집도 추천해 준다. 그리고 웰컴티를 주고, 마시고 난 후에 방으로 간다. 캐리어는 방으로 올려주신다!

 

 



얼루어호텔의 로비. 넓지는 않지만 고급스럽다.

 

체크인이 완료될때까지 잠시 앉아서 기다렸다.

 


가져다주신 웰컴티! 꿀이 들어간 생각차 같은 맛이었다. 달고 맛있었다! 체크인할 때 일회용 칫솔과 면도기가 필요하냐고 물어본다. 일회용품은 플라스틱 사용 문제 때문에 방에는 배치되어있지 않고 따로 데스크에서 물어보고 필요하다고 하면 주는 것 같았다.(무료) 우리는 하나씩 받아 올라갔다.


룸은 넓고 아주아주 깨끗했다. 뷰가 없는 룸이라 창밖에는 옆집의 건물이 있었다. 옆집 빨래가 아주 잘 보였다.


생수와 웰컴 떡을 주신다.


떡의 맛은.. 아주 독특하다.


소파랑 티 테이블도 있다.


화장실도 넓고 깨끗하다.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가 있다.

 


에너미티로는 헤어캡이 있다.

그리고 이튿날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갔다.
얼루어 호텔 조식시간 6:30-9:30


조식인데 무슨 뷔페 온 줄 알았다. 일단 진짜 다양하고 먹을 게 많다. 빵류, 밥류, 쌀국수, 죽, 커피, 과일 등등등. 너무 먹고 싶은 게 많아서 어려웠다. 조식 때문에 더 하루 더 있고 싶었다.



우리는 하루를 묵고 체크아웃을 해야 했고, 이튿날에 하롱베이 투어가 있어서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와서 짐 맡길 곳이 애매했는데, 호텔에서 당연하게 저녁까지 짐을 맡겨준다고 했다. 아마 하노이에 있는 모든 호텔들이 그럴 것 같다. 하노이는 정말 관광객 친화적이고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오래 머물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우리는 또 뒤에 일정이 있기에 하노이에서 얼루어 호텔을 뒤로하고 이동해야 했다. 

가격이랑 위치친절도 모두 만점인 하노이 얼루어 호텔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