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얼루어 호텔-하노이 시내 가성비 호텔 추천
지난 베트남 여행 준비기에서 많은 고민 끝에 하노이에서 호텔을 예매한 포스팅을 했었다.
많은 것을 고려한 가운데 하노이에서는 얼루어 Allure hotel을 골랐다.
우리는 공항에서 그랩을 불렀고 얼루어 호텔을 찍고 약 30-40분가량을 달렸다. 이 호텔의 최대 장점이 위치와 친절이었는데, 택시기사가 엄청 번화가를 막 달려가더니 그 번화가 가운데 택시를 세웠다. 그곳에 이 호텔이 있었다.
도착은 낮에 했지만 외관사진을 못 찍어서 저녁사진으로 대체한다. 일단 위치 백점만점에 백점! 하노이 시내 가운데에 있고 무엇보다 맥주거리와도 아주 가깝다. 그리고 택시에 내리자마자 호텔보이들이 문을 쫙 열어주면서 캐리어를 들어준다. (와우.. 이런 대우 처음이야..) 그리고 데스크직원이 사근사근하게 친절히 룸 설명을 해주고, 주변맛집도 추천해 준다. 그리고 웰컴티를 주고, 마시고 난 후에 방으로 간다. 캐리어는 방으로 올려주신다!
가져다주신 웰컴티! 꿀이 들어간 생각차 같은 맛이었다. 달고 맛있었다! 체크인할 때 일회용 칫솔과 면도기가 필요하냐고 물어본다. 일회용품은 플라스틱 사용 문제 때문에 방에는 배치되어있지 않고 따로 데스크에서 물어보고 필요하다고 하면 주는 것 같았다.(무료) 우리는 하나씩 받아 올라갔다.
룸은 넓고 아주아주 깨끗했다. 뷰가 없는 룸이라 창밖에는 옆집의 건물이 있었다. 옆집 빨래가 아주 잘 보였다.
생수와 웰컴 떡을 주신다.
떡의 맛은.. 아주 독특하다.
소파랑 티 테이블도 있다.
화장실도 넓고 깨끗하다.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가 있다.
에너미티로는 헤어캡이 있다.
그리고 이튿날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갔다.
얼루어 호텔 조식시간 6:30-9:30
조식인데 무슨 뷔페 온 줄 알았다. 일단 진짜 다양하고 먹을 게 많다. 빵류, 밥류, 쌀국수, 죽, 커피, 과일 등등등. 너무 먹고 싶은 게 많아서 어려웠다. 조식 때문에 더 하루 더 있고 싶었다.
우리는 하루를 묵고 체크아웃을 해야 했고, 이튿날에 하롱베이 투어가 있어서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와서 짐 맡길 곳이 애매했는데, 호텔에서 당연하게 저녁까지 짐을 맡겨준다고 했다. 아마 하노이에 있는 모든 호텔들이 그럴 것 같다. 하노이는 정말 관광객 친화적이고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오래 머물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우리는 또 뒤에 일정이 있기에 하노이에서 얼루어 호텔을 뒤로하고 이동해야 했다.
가격이랑 위치랑 친절도 모두 만점인 하노이 얼루어 호텔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