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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퓨전씨 더마 릴리프 썬스크린 100 : 아이들도 쓸 수 있는 순한 썬크림

차미박 2024. 1. 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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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장품에 한번 정착하면 웬만하면 잘 바꾸지 않는 타입이다. 닥터자르트 크림도 8년 정도 쓰고 있고 닥터지 토너도 4년 정도 쓰고 있고 립스틱도 5년째 같은 컬러의 같은 립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오늘 이야기해 볼 셀퓨전씨 더마 릴리프 썬스크린도 같은 맥락으로 사용한 지 약 4년 정도 된 것 같다.

처음에 쓰게 된 이유는 언니가 쓰다가 안 쓴다고 나를 줘서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밝아지는 톤이 괜찮고 촉촉해서 계속 쓰게 되었다. 셀퓨전씨는 선크림으로 꽤 유명한 브랜드인데, 다양한 선크림 라인이 있다. 처음에 내가 받았던 건 <셀퓨전씨 더마 릴리프 썬스크린>이 아니라 <셀퓨전씨 레이저 썬스크린>이었다.


셀퓨전씨 레이저 썬스크린
셀퓨전씨 더마 릴리프 썬스크린


선크림을 하나 더 사려고 알아보다가 더마 릴리프를 발견했고 더마 릴리프가 레이저보다 더 순한 타입이라서 갈아탔다. 디자인은 거의 똑같으나 몸체 색깔이 다르다. 레이저는 백색이고 더마 릴리프는 노란끼가 도는 베이지 색이다.


셀퓨전씨 썬크림 종류


셀퓨전씨는 아무래도 선크림이 유명하다 보니 다양한 선크림 라인이 있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자 그럼 이제 한번 사용해 보자. 최근에 선크림을 다 써서 새로 구매를 했다.


셀퓨전씨 공식 스토어팜 기준 1개는 15,200원이고 2개는 29,000원이다. 계속 쓸 거면 두 개를 구입하는 게 이득이다.



몸체 색은 노란색이 돈다.


몸체가 베이지라서 크림도 베이지일 것 같지만 내용물은 백색이다.


자 이제 얼굴에 찍어 발라보자. 수분크림만 바른 맨얼굴이다.


손에 짰을 때는 좀 꾸덕해 보이는데 막상 바르면 조금 묽어진다. 펴서 발라준다.


처음에는 엄청 하얗게 발리는데 계속 돌리고 두드리며 펴 발라줘야 한다. 당황하지 말자.


조금 더 열심히 돌리면 약간 더 펴지고 연해진 느낌이 든다. 조금만 더 힘내보자.


꽤 자연스러워졌다. 하지만 아직 조금 뭉친 것 같으니 톡톡 두드려서 흡수시켜 주자.


그럼 많이 티 나지 않게 약간 밝아진 피부톤을 볼 수 있다.


총평


유분⭐️⭐️⭐️
개인적으로 셀퓨전씨 더마 릴리프 썬스크림은 유분이 많은 편이다. 바르고 나면 얼굴에서 광이 난다. 얼굴자체에 유분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안 맞을 것 같다. 나의 피부는 중성이지만 겨울에는 건조해지는 복합성 피부인데 이 정도 유분은 겨울엔 오히려 촉촉해서 좋다. 그리고 처음에 발랐을 때만 좀 반들거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흡수되면서 괜찮아지기도 한다.

피부톤 보정⭐️⭐️
미백기능이 있는 선크림처럼 많이 피부가 밝아지진 않지만 어느 정도는 톤이 보정되는 편이다. 확실히 발랐을 때와 안 발랐을 때 피부톤이 차이가 난다.




이상으로 <셀퓨전씨 더마 릴리프 썬스크린> 후기였다. 민감성 피부라 순한 선크림을 찾는 사람들, 자극적이지 않는 어느 정도 피부보정이 되는 선크림을 찾는 사람들, 피부가 건조해서 촉촉한 선크림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