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자극없는 면도기를 찾는다면, 질레트 비너스 올레이 슈가베리 여성용 면도기
집에 있던 면도기가 녹슬어서 버리고 새로운 면도기를 올리브영 오프라인에서 구매했다. 이번에 구매한 면도기는 <질레트 비너스 올레이 슈가베리 여성용 면도기>이다.(이름 왜 이렇게 길지..) 이 면도기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1. 예전에 사뒀던 질레트 면도날이 남아있었기에 그것과 호환되는 모델을 사고자 했다.
2. 질레트라는 브랜드가 주는 면도기 전문성이 있다.
올리브영에서 이벤트 기획 패키지를 구매했다.
정확히 얼마에 오프라인에서 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온라인과 비슷했던 듯하다.
이벤트 패키지에는 면도기 행거와 골든티켓이 구성되어 있다.
이런 티켓은 당첨된 사람이 실제로 있는 걸까..? 할 때마다 궁금하다.
패키지를 열어보자. 본체와 날이 들어있다. 나는 본체에 날이 하나 있고 리필용이 두 개 더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
위에는 상세페이지에 있는 이 면도기 특징이다. 질레트 여성용 면도기는 3중 날, 5중 날 두 가지가 있었는데 질레트 비너스 올레이 슈가베리 여성용 면도기가 5중 날이라서 뭔가 더 잘 밀릴 것 같아서 구매했다.
그리고 내가 이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 전에 샀던 질레트 면도기 리필 날이 1개 남아 있어서 그것과 호환이 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위 이미지는 호환되는 면도기이니 확인해 보고 구매하기 바란다.
꺼내보자.
날이 신기하게 생겼다. 위아래에 있는 흰색 딱딱한 고체가 ‘모이스처 바’라고 해서 피부를 촉촉하게 해 주고 날을 유연하게 움직여 줘서 꼼꼼하게 제모가 된다고 한다.
뒤에 이음새를 똑 꽂으면 된다.
이건 사은품으로 준 행거인데 꽤 만듦새가 좋다.
아까 말한 모이스처바는 물을 묻히면 미끌미끌해지고 거품이 살짝 난다.
원래는 팔에 털을 밀지는 않지만 면도기 테스트를 위해 살짝 밀어줬다. 성능은 나쁘지 않다. 다만 모이스처바가 두꺼워서 먼저 닿이고 살짝 힘을 주고 눌러서 날에 피부가 닿아서 잘 밀리는 느낌이 든다. 아래위로 쿠션처럼 모이스처바가 있어서 부드럽게 밀리긴 한다.
마지막으로 행거에 귀엽게 걸려있는 면도기. 만약 일반면도기가 너무 자극적이라면 부드럽게 밀리는 <질레트 비너스 올레이 슈가베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