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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던트 북스 Daunt Books (런던 서점, 런던 가볼만 한 곳)

영국 워킹홀리데이

by 차미박 2026. 3. 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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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는 서점이 정말 많다. 큰 체인 서점도 있고, 작은 독립 서점도 있고, 오래된 고서점도 있다. 그중에서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 있다. 던트북스 (Daunt Books).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는 말이 자주 붙는 곳이다. 

 

Daunt Books Marylebone
주소 : 83–84 Marylebone High Street, London
영업시간: 월-토 AM 9:00~PM 7:30 / 일 AM 11:00~PM 6:00 
추천 방문 시간: 평일 오전 (가장 조용함)

 

던트북스의 가장 유명한 지점은 Marylebone High Street에 있다. 런던 중심이지만 관광지처럼 붐비는 분위기는 아니다. 조용하고 동네 같은 거리다. 서점 외관도 생각보다 단순하다. 큰 간판도 없고 화려하지도 않다. 그래서 처음 보면 “여기가 그 유명한 서점인가?” 싶을 정도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나무 발코니로 이어진 서가와 높은 천장, 그리고 위에서 내려오는 자연빛이다. 이 건물은 1912년에 지어진 서점 건이다. 원래는 Francis Edwards라는 고서점이 있었던 공간이고, 이후 James Daunt가 인수하면서 지금의 던트북스가 시작됐다.

 

 

 

특히 이 서점은 서점을 위해 설계된 건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공간 구조 자체가 일반 서점과 조금 다르다.

  • 천장이 굉장히 높고
  • 나무 발코니가 서가를 둘러싸고 있고
  • 위쪽에 큰 채광창이 있다

낮에 방문하면 햇빛이 서점 안으로 들어오면서 공간 전체가 도서관 같은 분위기가 된다.

 

 

던트북스에는 흥미로운 특징이 하나 있다. 보통 서점은 책을 <소설, 역사, 에세이, 여행> 이렇게 장르별로 분류한다. 그런데 던트북스는 나라 기준으로 책을 정리한다.

예를 들어

  • France
  • Japan
  • Italy
  • Korea

같은 섹션이 있고, 그 안에

  • 소설
  • 여행책
  • 역사책
  • 에세이

가 함께 있다. 그래서 한 나라의 책 코너를 보면 그 나라를 책으로 여행하는 느낌이 든다. 이 방식 덕분에 평소라면 찾지 않았을 책도 발견하게 된다.

 

던트북스에서 또 하나 유명한 것이 있다. Daunt Books 토트백이다.

던트북스 캔버스백 : 15파운드

 

런던 거리에서 가끔 보이는데, 이 가방을 들고 있는 사람을 보면 “아, 저 사람도 책 좋아하는 사람이구나.”라는 느낌이 든다. 이 토트백은 원래 큰 책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던 가방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서점의 상징 같은 아이템이 됐다. 

진한 초록색이 돈트북스의 시그니처 가방 색깔이다.

 

온라인 서점이 이렇게 편리한 시대인데도 사람들이 여전히 서점에 가는 이유는 단순하다. 책을 발견하는 경험 때문이다. 인터넷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책을 찾게 되지만, 서점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경험은 여전히 서점에서 가장 잘 일어난다. 런던의 대표 서점으로 자리매김한 던트북스, 메릴번 지점뿐만 아니라 런던 곳곳에 수십 개의 지점이 있으니 런던에 들리면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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